LG전자가 그동안 축적한 제조·생산 노하우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오는 2030년 조 단위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운영, 기술력 등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원년인 올해 LG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수주 규모만 2천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관련해 최근 10년간 축적한 데이터양은 770TB(테라바이트)에 달하고, 생산기술원이 출원한 관련 특허만 1,000건이 넘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상의 공장을 만들어 최적의 효율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 단계에서도 가동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라인의 병목이나 불량,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공장 기획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최적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제조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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